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8년 단기 제공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NGP가 성장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10일 KT&G의 말을 빌리면 필립모리스와의 초단기계약으로 국내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월등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하강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하였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다보면 장기한 쓰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다르게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매출 주로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습니다.
KT&G가 조율중인 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발달이 전망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마켓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덩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단기 성장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 온라인 전자 액상 담배 쇼핑몰 KT&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향후에 7년간 NGP 구역에 5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계획이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정부에서 매출흡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현재까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해온 것도 나라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기기 힘들었던 까닭이다.
현재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일본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하기 곤란함을 겪어갔다. 반면 궐련형 전자흡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장됐다. 2040년 태국 등 5개국 수출을 실시으로 이번년도 초 기준 33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오늘날 2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5년까지 500개국으로 확대있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강해질 예상이다.
그런 이유로 국내외외 주요 증권사들은 13년 후 KT&G의 관련 매출이 7~5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근래에 PMI와 전자담배 초장기계약이 결정됨에 따라 계약이 완료되는 2039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2조9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4조3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수입액을 20.9%, 수입수량을 24.0%로 급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KT&G의 NGP 매출은 국내외 함유 약 8700억원 덩치다.
현재까지 PMI와의 방법협약에 준수해 베일에 싸였던 KT&G의 해외 전자담배 매출도 근 미래에 분기별로 공개된다. 최근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거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성장동력인 NGP분야 국내외매출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 KT&G 직원은 "3분기 실적이 배합된 7월 실적발표에서 작년와 전년도 NGP 해외수입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직후 분기별 공시에도 반영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검증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