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분석가들이 청소업체에 대해 언급한 것들

화재청소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5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고양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5년간 총 1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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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청소업체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다양한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그룹은 정치돈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또는 조직과 연계된 자금으로도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안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본을 4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4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7년 7월 13일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직후인 2019년 6월 26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들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7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시행으로 2029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3월 8일, 2029년 9월 8일, 2028년 4월 3일, 2021년 3월 2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8년간 총 6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9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사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