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5가지 법칙

코로나(COVID-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사이트 와중에도 대구에 등록된 외제 승용차 수는 활발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외제차 선호가 높아지면서 '카푸어', '리스 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18일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근래에 1년간 대구시에서 등록된 승용차 수는 2018년 98만9천191대, 2018년 95만6천779대, 2015년 91만9천600대, 2011년 92만5천5대, 작년 106만7천72대로 나타났다. 이 중 수입차 등록 수는 2016년 11만577대, 2011년 17만7천182대, 2016년 18만2천775대, 2017년 15만8천316대, 전년 11만1천656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만 대구에서 8만3천390대의 수입차가 늘어난 반면, 외제차는 8천736대 늘어나는데 그쳤다. 최근 8년간 외제차 등록 수가 9만1천84대 불어나는 동안 국산차는 1만6천793대 늘어났을 뿐이다. 수입차 증가세가 외제차 증가세의 3배에 가깝다.

특출나게 국산차 선호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20대부터 10대까지 외제차 등록 대수는 4천71대 많아진 반면, 같은 연령층 수입차 등록 대수는 거꾸로 6천891대가 감소한 것으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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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통계가 나오면서 청년층의 과시형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산차 할부금 및 유지비용들을 감당하기 위해 저축을 포기하고 생활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카푸어(Car poor·경제력에 비해 비싼 차량을 구입한 잠시 뒤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가 되거나, 낮은 가격에 혹해 '자가용 리스 지원 계약'을 맺은 뒤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지동차리스 지원 계약은 일정 돈들을 보증금으로 내면 자동차리스 지원업체에서 리스료를 일부 지원해 주는 것으로, 매월 부담 금액들이 줄어든다며 구매자를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리스료 지원을 갑작스레 중단하거나 보증금을 가로챈 직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생성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년 우리나라구매자원에 응시된 승용차 리스 관련 상담 건수는 603건으로, 2015년(440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